아이의 걱정


여섯 살 난 딸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배가 빵빵해질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지.”
“그럼 빵 터질 수도 있어요?”
“음….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자 아이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왜 우는지 물으니 딸이 하는 말,
“엄마, 배 빵빵해져서 터지면 안 돼. 알았지?”
엄마를 걱정해 주는 딸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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