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


두 아이를 데리고 지인 집에 갔을 때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장난감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집에 갈 시간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았지요.
여러 번 재촉하다 안 되겠다 싶어 말했습니다.
“자, 이제 일어나. 순순히 집에 가자!”
그 말에 웬일인지 아이들이 고분고분 따라나서더군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큰아들이 물었습니다.
“엄마, 순순이네 집은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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