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는 평소 갖가지 이벤트로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를테면, 용돈을 모아 꽃이나 옷을 선물해주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현관에 사랑의 글귀를 써 붙여놓거나, 조각 난 종이에 써 놓은 편지를 따라가면 사랑한다고 쓴 큰 종이를 들고 서 있기도 하지요.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애정 표현까지 아끼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예쁜 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딸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