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질하는 엄마


김장에 쓸 마늘을 일일이 까고 부순 엄마는 껍질을 날려 보내려고 키질을 하셨습니다. 저를 가지셨을 때 배가 키에 닿아 힘들었다며, 뱃속에 있던 딸이 이렇게 자라 함께 김장을 준비하니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피운 웃음꽃 덕분에 김치가 어느 해보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Go Top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복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