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감자조림


여기저기서 얻은 감자가 제법 많았습니다. 남편이 반색하며 감자조림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빨간색 양념으로요. 매일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남편은 반찬 투정 않고 뭐든 잘 먹습니다. 원하는 감자조림을 해주면 더 맛있게 먹을 거라 생각하니 만들면서도 기뻤습니다. 감자조림 하나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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