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농구 감독 존 우든(John Wooden)은 20세기 위대한 스포츠 지도자로 손꼽힙니다. 그가 감독한 UCLA 농구팀은 27년간 승률 80% 이상, 88연승, 전국 대회 10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성공적인 성과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제가 선수들에게 가르친 것은 양말과 신발 신는 법입니다.”
우든은 양말을 잘못 신으면 주름이 져서 발에 물집이 잡힐 수 있고, 물집이 생기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경기를 망칠 수 있다며 양말과 신발을 제대로 신는 법을 선수들에게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기본’을 강조한 그는 선수들을 훈련시킬 때도 화려한 기술보다는 드리블, 슛, 패스 등 기본 기술을 반복하게 했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연습이야말로 최상의 경기를 만들어내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믿었지요.
“작은 일을 완벽하게 하다 보면 결국 큰일을 해냅니다. 기본에 충실할 때, 결과는 저절로 따라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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