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힘들지?"


다섯 살 아들과 길을 걷는데
“엄마, 다리 아파요. 안아주세요” 하더군요.
아이를 안고 몇 분쯤 걸으니
“엄마, 힘들지?” 하는 겁니다.
‘아이고, 기특한 녀석.
힘들다고 하면 내려달라고 하려나 보다’ 싶어서
“응, 엄마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해맑은 얼굴로 하는 말,
“엄마,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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