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증명서


“인감증명서 받으러 주민센터에 가야 해.”
“무인발급기에서는 못 떼요?”
“직접 가야 한대.”
옆에서 남편과 저의 대화를 듣던 딸아이가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아빠는 이미 인간인데, 증명서가 왜 필요해?”
‘인감증명서’를 ‘인간증명서’로 이해한 딸아이 덕분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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