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지 마시오


유치원생 딸아이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딸은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경고 문구를 큰 소리로 읽었습니다.
“기대지 마시오.”
딸이 한글을 읽는 게 기특해
‘손대지 마시오’ 표시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그럼 이건 뭐야?”
그러자 딸이 제 손바닥을 치며 말했습니다.
“그건 파이팅이잖아!”
Go Top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복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