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송뽀송한 아기, 꼬물대는 새끼 동물들, 앙증맞은 미니어처 등등. 작고 귀여운 존재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쓰다듬어 보고 싶기도 하고, 깨물어 보고 싶은(?) 충동까지 입니다.
이렇듯 사람에게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귀여운 것을 보면 뇌에서 사랑과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달에는 가족에게 귀여움을 선물해 보세요. 여러분 안에 내재된 귀여움을 한껏 발산해 행복을 전해주세요!
이달의 미션 팁
- 가족에게 귀여움을 선물해용!
- 가족의 귀여웠던 유년 시절 사진 함께 보기
-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의 물건 선물하기
- 귀여운 그림 직접 그려주기
- 한껏 부드럽고 귀여운 말투로 말하기
- 눈을 크게 뜨고 귀여운 표정 짓기
- 손을 활용해 귀여운 동작 하기(ex. 꽃받침, 토끼 귀, 하트 등)
- 😊 타인을 배려해 가정 내에서만 실천하기
미션 후기
날씨가 더운 탓인지 남편이 부쩍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파김치가 되어 퇴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귀여운 말투로 “오늘도 고생하셨어요”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남편의 얼굴이 금세 환해지더군요. 남편도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답하며 앞으로 자주 해달라고 했습니다. 미션을 부지런히 실천해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평택 장성애
미션 팁에 ‘가족의 귀여웠던 유년 시절 사진 함께 보기’가 있어서 오랜만에 앨범을 꺼냈습니다. 저희 부부의 어린 시절 사진과 아이들의 어릴 때를 비교하며 제일 귀여운 사진을 골라보기도 하고, 붕어빵처럼 닮은 모습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서로 닮은 모습이 너무 많아서, 1장만 고른다는 게 10장을 넘겼습니다. 가족과 함께 추억에 잠겨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대구 전지혜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며 애교 섞인 말투로 인사했습니다. 남편은 장난스럽게 제 이마를 짚어보더니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돌아서서는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내가 당신 덕분에 웃는다”며 손으로 하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까르르 웃고또 웃었습니다.
서울 조미화
평소 귀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저이기에, 이달의 미션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귀여운 척했더니 식구들 반응이…. 왜 미션 팁에 타인을 배려하라는 문구가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달까요. 귀여움이 자연스러워지도록 꾸준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저 스스로에게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남양주 최희진
그동안 남편과 딸에게는 귀여운 문자를 보내거나 그런 표현을 종종 했지만, 친정엄마에게는 무뚝뚝하게 대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친정엄마에게 미션을 실천했습니다. 농담도 하고 장난스러운 말투로 대했더니 엄마가 많이 웃으시고 집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엄마에게 귀여움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최영경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껏 부드럽고 귀여운 말투로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사랑해!” 그러자 종일 일하느라 지쳤던 아빠는 “우리 딸, 나도 사랑해. 고마워. 아빠 힘이 난다” 하셨습니다. 평소 표현을 잘 못했는데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참 중요하고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산 김원빈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남편에게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차량용 방향제를 선물했습니다. 남편은 이게 뭐냐고, 사람들이 비웃겠다며 구시렁대면서도 떼어내지않고 지금까지 잘 보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직원이 보고 “차에 이런 것도 달고 다니세요? 좀 의외이긴 한데 귀엽네요” 해서, 아내가 달아줬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답니다. 창피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용인 차지연
이달의 미션 ‘가족에게 귀여움을 선물해용’은 평소 애교가 많은 저에게 너무나 쉬운 미션이었습니다. 늘 해오던 대로 귀여운 말투와 표정으로 가족들을 대했더니 역시나 다들 좋아하더군요. 훗! 그래서 저만 미션을 할 게 아니라 가족들도 동참하게 하려고 애교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엄마는 무난하게 성공! 아빠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마지못해 귀여운 포즈를 취하셨고, 무뚝뚝한 언니는 실패했습니다. 언젠가는 서로에게 귀여움을 선물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행복한 우리 가족, 파이팅!
전주 김유빈
딸아이가 시험 기간이라 예민해서인지, 말을 걸면 짜증 섞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워 <이달의 미션>을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힘내세용”, “잘할 수 있어용”, “잘될 거예용”…. 말끝마다 ‘ㅇ’을 붙여서 귀엽게 말했지요. 아이에게 혹시 스트레스를 더하는 건 아닐까, 걱정 반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는 웃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좋은 반응이 돌아와 저도 행복했습니다.
수원 박정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