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 행복의 밀도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술을 뜨기 전에 “한번 먹어봐”, “한번 잡숴보세요” 하고 권하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정다감한 말투로 먹어보라고 권하는 순간, 서로의 마음에 오롯이 채워지는 행복은 음식이 주는 포만감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달에는 맛있는 것을 가족에게 먼저 권해보세요. 어떤 음식이라도 꿀맛이 될 거예요.
이달의 미션 팁
- 권하면 꿀맛, "한번 먹어봐요!"
-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거나 사주면서
- 맛있는 반찬을 밥그릇에 놓아주면서
- 음식이 담긴 그릇을 가까이 밀어주면서
- 가족의 입에 먼저 넣어주면서
- 위의 행동과 함께 “한번 먹어봐”, “한번 잡숴보세요” 말하기
- ※ 주의: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자제하기
미션 후기
남편과 함께 생선구이집에 갔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오이와 김자반이 제 근처에 있길래 “이거 좋아하지?” 하며 남편 앞으로 놓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제가 좋아하는 부침개를 먹어보라고 권해주더군요. 맛있는 음식을 서로 권하니 행복의 밀도가 높아졌습니다.
양산 이미영
매주 금요일은 타지에서 일하고 돌아오는 남편과 집밥을 먹는 날입니다. 이달의 미션을 보고 금요일 저녁 밥상을 더욱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은 남편에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세요” 하며 반찬을 가까이 밀어주었습니다. 남편은 “이게 행복이지. 뭐 별거 있나?” 하더군요. 행복한 가정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칠곡 신현정
남편과 밥 먹을 때 “한번 드셔보세요” 하며 이달의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남편은 회식 때 많이 먹는다며 첫입을 제게 양보하곤 했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배려를 받기만 하다가 미션을 수행하니,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는 남편의 얼굴을 새삼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의 핵심 포인트는 음식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구 송은림
갈비찜과 잡채를 만들어 남편의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남편은 날씨도 더운데 고생했다며, 반찬을 제 밥그릇에 놓아주더군요.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먹어보라고 권하니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생일이 되었습니다. 음식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시간은 어느새 지워지고 행복만 남았습니다.
창원 김수진
남편은 가끔 요리 솜씨를 발휘합니다. 하루는 남편이 돼지고기김치찜을 만들어 딸, 아들, 저의 밥그릇에 고기 한 점씩을 얹어주었습니다. “아빠표 김치찜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아들은 밥을 두 공기나 해치웠습니다. 남편이 만든 김치찜으로 식사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부산 김효영
건강에 좋은 생선을 안 먹는 남편을 위해, 가시를 발라 생선 살을 숟가락 위에 올려주며 말했습니다. “권하면 꿀맛!” 그러자 평소에는 거절하던 남편이 생선을 입에 넣더니 “정말 꿀맛이네” 하더군요.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반응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션도 실천하고 기쁨도 얻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주 유은선
밥 먹을 때 맛이 어떻다는 말도 잘 안 하고, 먹어보라고 권하지도 않던 남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달의 미션을 통해 음식이 맛있다는 표현도 하고, 제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주기도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대전 류이내
아들이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기에 마트에서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봉지를 뜯자마자 “엄마, 한번 먹어봐요!” 하며 제게 권하더군요. 괜찮다고 해도 아들은 “아이참, 맛있어요. 한번 먹어봐요!” 하며 아이스크림을 내밀었습니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착한 아들 덕분에 첫입은 늘 제 차지입니다. 아들, 고마워!
인천 김정하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상추에 돼지불고기와 고추, 마늘, 쌈장을 넣고 정성껏 싸서 입에 넣어주었습니다. 남편은 너무 맛있다며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잘 먹는 남편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남편이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음식을 정성껏 대접하는 아내가 되겠습니다.
당진 장연희
딸이 오랜만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자고 했습니다. 같이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딸이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준다며, 떡을 어묵으로 감싼 후 치즈를 돌돌 말아 제 입에 쏙 넣어주더군요. 꿀맛이었습니다. 마음까지 배부른 한 끼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부산 김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