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의 변화(?)


얼마 전, 세탁기가 돌다가 ‘덜컹덜컹, 드르르르’ 요란한 소리를 내더니 수명을 다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세탁기를 집에 들이기까지 2주간 손빨래를 해야 했지요. 그때부터 시작된 빨래와의 전쟁. 특히 고등학생 아들의 양말은 까마귀가 친구 하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비비고 비벼도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의 수고로 아들의 양말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힘든 내색 안 하고 늘 도와주시는 엄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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