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도마


부모님을 모시고 목공예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도마 만들기 체험을 신청했는데, 다행히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힘센 아빠는 사포로 거친 나뭇결을 갈아내셨고, 저는 연마기로 더 부드럽게 다듬었습니다. 꼼꼼한 엄마는 인두기로 멋진 글과 그림을 새기셨지요. 마지막으로 기름칠을 해 도마를 완성했습니다. 가족이 합심해서 만든 도마라 뜻깊고 뿌듯했습니다.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저 역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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