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너무해


딸아이가 일곱 살 때 회 맛을 안 이후로,
외식할 때마다 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회사에서 동료들과 회식이 있다며
저녁을 먼저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딸아이가 뾰로통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아빠는 너무해. 어떻게 우리 빼고 회를 먹을 수 있어요?”
‘회식’을 ‘회 먹는 것’으로 오해한 딸아이.
회식의 뜻을 설명해주니 그제야 마음이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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