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사과해


큰딸이 네 살 때입니다.
낮에 큰 소리로 혼낸 것이 마음에 걸려
저녁에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혜인아! 엄마가 아까 소리 질러서 미안해. 사과할게.”
그랬더니 아이가 하는 말,
“그럼 엄마는 사과해. 나는 포도할게!”
한창 사물을 인지하며 말을 배우던 딸아이의
귀여운 대답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습니다.
Go Top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복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