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기분 좋게 깨워주기!


여러분의 기상 모습은 어떤가요? 알람음이 울리면 단번에 몸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잠귀가 어두워 알람음이 여러 번 울린 뒤에야 간신히 눈을 뜨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하고 미루다 기상 시간을 훌쩍 넘겨 부리나케 일어나는 사람도 있지요.

‘천하장사도 못 드는 게 눈꺼풀’이라는 말처럼, 잠에서 깨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한, 곤히 자다가 소음이나 물리적인 충격으로 마지못해 눈을 뜨게 되면 짜증이 나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나긋한 목소리나 가벼운 안마로 기분 좋게 눈을 뜨면 몸도 가뿐하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힘도 납니다.

이달에는 잠에서 기분 좋게 깨어나도록 서로의 ‘알람’ 역할을 해주세요. 특히 아이들의 뇌는 경고음보다 엄마 목소리에 더 잘 깬다고 하니, 가족 사랑의 힘으로 무거운 눈꺼풀을 거뜬히 들어 올려보세요!




이달의 미션 팁


가족을 기분 좋게 깨워주기!

가족을 깨울 때 다정한 목소리와 긍정적인 말 사용하기

가족이 좋아하는 음악 들려주기

등을 토닥이거나 온몸을 부드럽게 주물러주기

한번에 못 일어나면 조금 기다렸다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려주기

활기차고 기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며 깨우기

따로 사는 가족은 전화로 깨워주기

기간을 정해 누가 ‘알람’ 역할을 가장 많이 하는지 체크해보기




미션 후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침에 가족을 기분 좋게 깨워주는 것뿐 아니라 잠자기 전에도 “굿나잇. 잘 자라. 알라뷰!” 하며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눴습니다. 큰아들이 처음에는 민망해하고 쑥스러워하더니 나중에는 “알라뷰” 하면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고, 가족을 위한 알람 역할도 많이 해주었답니다.
서울 백연화
출근하는 남편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먹여서 보내려면 아침마다 식사 준비로 바쁩니다. 그러다 보니 주방에서 큰소리로 가족을 깨우곤 했지요. 그런데 미션을 본 후로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나긋한 목소리로 깨웠습니다. 그랬더니 집안이 조용하더군요. 습관이 중요하기에,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조용한 모드로 아침을 깨워보렵니다.
화성 안경희
남편과 아들은 스스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깨워줄 필요가 없어 아침 인사로 미션을 대신했습니다. 남편에게는 “여보, 잘 잤어요? 좋은 아침!”, 아들에게는 “안녕, 아들. 잘 잤어?” 하며 웃으며 인사했지요. “아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등으로 아침마다 인사말을 조금씩 바꿨더니 아들도 내심 좋아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오산 김성지
미션을 실천하기 전에는 명령조로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엉덩이를 토닥이며 부드러운 말로 깨우니 아이들도 웃으면서 일어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태안 유희정
아침마다 엄마가 가장 먼저 일어나 아빠, 언니 그리고 저를 깨워주십니다. 기분 좋은 말로 깨워주시니 짜증도 나지 않고, 빨리 일어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시흥 최아리
아침마다 등교 시간에 맞추느라 아이들을 독촉하듯 깨웠는데, 이달에는 “나의 사랑, 나의 보물. 어서 일어나.” 하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엄마는 네게 무엇이지?”, “너는 엄마에게 어떤 존재지?”라고요. 그랬더니 아이들도 “나의 사랑”, “엄마의 보물” 하며 대답하더군요. 그렇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깨우니 아이들의 얼굴에도 미소 가득, 좋은 아침이 되었습니다.
시흥 김경화
우리 집에서는 사춘기 아들 깨우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긍정적인 말 해주기, 주물러주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려주기를 하면서 미션을 수행했더니, 서로 기분 좋은 아침이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려고 합니다.
구미 배미경
작은아이가 아침잠이 많은 편입니다. 제가 출근할 때마다 항상 깨워주고 나가지요.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빨리 일어나!” 하면 짜증스러운 얼굴로 일어났는데, 미션을 계기로 깨우는 방법을 바꿔봤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깨우면서 아이 볼을 가볍게 문질렀더니 효과가 좋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분 좋게 출근하고, 아이도 기분 좋게 일어나 등교 준비를 한답니다.
서울 박은주
아이가 어릴 때는 간지럼을 태워야 깨어났지만, 고등학생이 되니 알아서 일어납니다. 깨울 일이 거의 없지요. 그래도 미션이 주어졌으니 콧소리를 내며 한번 깨워보았습니다. 토스트까지 대령하면서요. 그렇게 신나는 기상 미션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했답니다.
서울 임현숙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아이가 늦잠 자는 날이 많아 걱정이었습니다. 미션을 통해 부드러운 어조로 바꾸고 “애고, 우리 딸들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피곤하지? 조금 더 자요. 엄마가 불 꺼둘게요” 하며 장난치듯 깨웠더니 잘 일어나더군요. 하루를 웃으며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미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김수정
이달의 미션을 보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로 아침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들에게 큰소리쳐서 서로 마음 상할 때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션이니 마음먹고 실천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일어나. 사랑하는 우리 딸, 아침이야. 일어나” 하고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했지요. 안 일어나면 기다려주면서 그때그때 시각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수월하게 깨울 수 있어 큰소리치지 않아도 되고 스트레스도 줄었습니다. 미션으로 힘든 아침에서 벗어나게 돼 감사합니다.
태안 백옥희
가족 중 가장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부끄럽게도 저였습니다. 미션을 실천하려 가족보다 먼저 일어나니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좋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Are you happy? I’m so happy!”라고 말한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저도 똑같이 해보려고 아침에 방문을 열고 “아임 해피, 아임 해피” 하며 딸에게 갔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거부하던 딸이, 행복한 가정 미션이라고 하니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미션 덕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행복하게 한 달을 보냈답니다.
광주 임경아
전날 일찍 잠들었어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깨우면 남편과 아이도 짜증 내며 일어나곤 했는데, 이달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깨우려 노력했더니 가족들도 기분 좋게 일어나더군요. 그런 날은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거제 정은숙
예전에는 큰소리로 깨워야만 가족들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보, 아침이에요. 일어나세요.” “예쁜 딸아, 아침이네. 일어나자” 하며 깨웠더니, 작은 소리에도 예전보다 더 잘 일어났습니다. 큰소리보다 온유한 목소리가 잠을 깨우는 데 더 좋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쁩니다. 아침이 행복합니다.
인천 최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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