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피로 풀어주기!


학업, 업무, 가사일 등으로 우리 몸에 쌓이는 피로. 피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몸과 마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그때그때 풀어주어야 합니다.

피로를 푸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강력한 ‘피로해소제’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힘든 하루를 보냈더라도 집에 도착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바탕 웃고 나면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이달에는 가족 사랑을 실천해 가족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세요! 사랑하는 가족에게 힘을 주려고 노력하다 보면 나의 피로도 함께 날아가지 않을까요?




이달의 미션 팁


몸의 피로 풀어주기

다정한 손길로 안마해주기

가족과 함께 스트레칭 또는 간단한 운동 하기

가족이 쉬지 못하고 뭔가 하고 있을 때 작은 일이라도 돕기

귀가하는 가족에게 물 한 잔 건네기

따뜻한 물로 발 씻겨주기

마음의 피로 풀어주기

가족의 기분을 살피며 일과를 물어보기

가족이 좋아하는 행동으로 웃게 해주기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기 예) “당신이 있어 행복해요”, “내 딸(아들)이라 고마워”, “어제보다 더 사랑해요”

하루의 시작과 끝에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응원의 말 전하기




미션 후기

새벽에 출근해 땀 흘리며 고생하는 남편의 피로를 무엇으로 풀어줄까 고민하다, 인삼꿀차가 떠올랐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인삼을 잰 꿀을 시원한 물에 타주었더니, 남편이 저녁 먹은 후 설거지를 하는 겁니다. 내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면 상대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이번 미션을 통해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광주 조명숙
뜨거운 햇볕 아래서 일하는 남편을 위해, 에어컨을 미리 틀어 거실을 시원하게 해놓고 남편이 들어오는 소리에 달려가 반겨주었어요. 한약재를 넣어 정성스레 끓인 닭백숙도 준비해두었지요. 저와 딸아이의 합동 인사를 받고 저녁상을 본 남편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남편의 밝은 표정에 저도 행복했습니다.
대구 박율미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공부한다고 안마도 잘 안 해주더니, 얼마 전 막내아들이 미션을 수행한다며 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안마를 받으니 예전에 아들 덕분에 감동받은 일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들이 저를 위해 인터넷으로 목디스크에 좋은 혈자리를 찾아 눌러주었거든요.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안마를 받는 동안 이 일을 얘기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김해 이유미
직장 다니는 딸이 오른쪽 어깨가 자주 아프다고 해서 만져보니 근육이 많이 뭉쳐 있었습니다. 뭉친 근육을 주물러 풀어주자, 딸은 한결 나아졌다며 좋아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발바닥이 아팠을 때 딸이 자주 마사지를 해주었는데, 그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미션을 통해 마사지도 해주고 고마운 마음도 전하니 기쁨이 두 배가 되네요.
청주 윤옥화
요즘 들어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저를 위해 아내가 레몬청을 담갔더군요. 레몬이 피로 해소에 좋다면서요. 커다란 유리컵에 얼음 동동 띄운 레몬에이드를 아내와 함께 마셨습니다. 제가 조금씩 아껴 마셨더니, 아내는 한 병 더 있다며 마음껏 마시라고 했습니다. “다 먹으면 더 담가줄까요?” 묻는 아내의 말에 피로가 다 가시는 듯했습니다.
대전 이용성
남편의 피로를 풀어주려고 출근길에는 배웅하며 안마해주고, 점심에는 아이와 식사하는 사진과 함께 점심 맛있게 먹으라는 메시지를 종종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일과를 물으며 격려해주었지요. 그러자 남편도 저와 딸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를 위해 베란다에 텐트 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제 다리 마사지도 정성껏 해주었습니다. 우리 가족 피로 풀어주기 미션, 클리어입니다.
대구 박은정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직접 피로를 풀어드릴 수 없기에 아빠께 기프티콘을 보내드렸습니다. 원기 회복제 두 병이 세트인 제품이었습니다. 기프티콘과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파이팅!」 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더니, 평소 업무상 답장이 늦으시는 아빠가 즉시 답을 보내셨습니다. 「고맙다, 수진아.」 눈에 하트를 붙인 곰돌이 이모티콘도 함께요. 부모님이 음료수 두 병을 나눠 드실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했습니다. 저의 작은 정성으로 부모님의 피로가 싹 달아났기를 소망합니다.
성남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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