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잘 마셔도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 물은 체내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또, 면역력을 높이며 피부를 좋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지요. 미국 암연구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하루에 물을 4잔 이상 마신 사람은 2잔 이하의 물을 마신 사람보다 대장암과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세포에 노폐물이 쌓이고 쉽게 피로해지지요.
이달에는 물을 정성껏 따라 가족에게 한 잔씩 건네보세요. 사랑이 가득 담긴 물은 건강에 더욱 좋겠지요?
이달의 미션 팁
- 사랑의 물 한 잔 건네기
- 아침에 물 한 잔 건네기
- 약을 복용할 때 물 따라 주기
- 물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도록 유의하기
- 물에 레몬이나 허브를 띄워 주기
- 외출하거나 운동하러 갈 때 물병 챙겨주기
- 웃는 얼굴, 상냥한 말투로 건네기
미션 후기
저는 밥을 빨리 먹는 편입니다. 밥을 일찍 먹고 난 뒤, 종합비타민을 챙겨 먹는 아내를 위해 물을 따라 주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며 저에게도 물을 따라 주더군요. 행복이 샘물처럼 솟았습니다.
대전 이용성
이달의 미션을 통해 가족이 약을 먹을 때나,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앉았을 때 물을 먼저 챙겨주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족이기에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천하니 더욱 애틋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매달 미션을 행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부산 양성희
저와 아이들은 물을 잘 안 마셨습니다. 하루에 한 잔도 안 마시는 날이 꽤 많았지요. 남편이 평소 저와 아이들에게 물 마시기를 권했지만 실천이 잘 안됐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달의 미션을 보고는 반색하며 큰 컵에 물을 가득 담아 건네는 게 아닌가요? 손으로 하트까지 만들어서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물을 건네는 남편의 손길에 감사와 기쁨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물 마시기가 조금 버거웠는데, 이제는 가뿐하게 마십니다. 저도 남편에게 비타민과 물을 건네며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여줍니다. 한 잔의 물과 함께 전하는 사랑으로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서울 장선영
저는 밥 먹을 때 물을 꼭 마시는 습관이 있어서 식사할 때마다 물 한 컵을 떠 옵니다. 늘 제 물만 챙기다가 이번 달 미션을 통해 엄마 아빠 것도 함께 챙겨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전 강지희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일요일에 친구와 농구하러 간다기에 물병에 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평소에 뭔가 들고 다니는 것을 안 좋아하기에 잠깐 고민하더니 “네, 가지고 갈게요” 하더군요. 운동하고 돌아온 아들은 “엄마, 물 가져가길 정말 잘했어요. 너무 목말라서 다 먹었어요. 역시 엄마 말 듣길 잘했어요” 했습니다. 미션으로 아들에게 도움을 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울 김지민
평소 아이가 “물 주세요” 하면 “네가 떠 먹어라” 하곤 했지요. 하지만 이번 미션을 보고 나서는 먼저 “물 한 잔 마실래?” 하며 물을 건넸습니다. 아들이 의아해하면서도 웃으며 마시네요. 서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수원 오정선
예전부터 아침마다 가족에게 물을 한 잔씩 건네기는 했지만 웃는 얼굴, 상냥한 말투를 겸하지는 못했습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웃으며 물을 건네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늘 일등으로 일어나는 딸아이도 아빠에게 아침마다 사랑의 물 한 잔을 배달합니다. 사랑의 하트도 주고받으며 지난 미션까지 실천하니 가정이 더욱 행복해졌습니다.
대전 전주미
저는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아내는 물을 잘 안 마십니다.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도 좋기에 아내에게 물을 자주 마시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달의 미션을 보고 나서는 말로만 하지 않고 제가 물을 마실 때마다 아내에게도 챙겨주었습니다. 둘 다 몸이 찬 편이어서 끓인 물을 주었지요. 함께 따뜻한 물을 마시니 가족의 따뜻함까지 느껴졌습니다.
부산 임민택
늘 피곤해하는 수험생 딸아이에게 아침마다 비타민과 함께 물 한 잔을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피곤을 덜 느끼는 듯합니다. 비타민과 사랑의 물 한 잔. 건강도 챙기고 사랑도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천안 왕상숙
그동안 저녁밥을 먹을 때 당연하다는 듯 다른 사람에게 물을 떠달라고 했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보고 나서는 제가 가족들에게 물을 한 잔씩 떠 주었습니다. 물을 마시는 가족을 보니 내심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쉬운 일을 지금까지 미뤘던 것 같아 후회도 됐습니다.
부산 정예은
아내가 장염으로 며칠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밥도 못 먹는 아내가 안쓰러워 주전자에 누룽지를 넣고 물을 끓여 따뜻할 때 가져다 주었더니 고마워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사랑까지 들어가서인지, 아내의 장염도 빨리 나았습니다.
성남 황승연
행복한 가정 예배를 드리며 아이들에게 “이번 달 미션이 ‘사랑의 물 한 잔 건네기’래” 했더니, 그때부터 제가 미션을 실천할 새도 없이 아이들의 물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딸아이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엄마, 사랑의 물 한 잔이요” 하며 물을 떠 오고, 아들은 제가 설거지할 때 “엄마, 사랑의 물 한 잔 드셔야죠” 하며 물을 먹여주기도 합니다. 덕분에 수분이 가득 충전됐네요, 하하. 아이들이 미션 수행을 참 잘하지요?
대전 박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