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시나요? 남에게는 작은 덕을 보거나 조금이라도 신세를 지면 서슴없이 감사 인사를 하면서도 가까운 가족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를 아낄 때가 많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생각과, 가족의 도움과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터로 나가는 부모님께,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하는 배우자에게, 심부름을 해준 자녀에게, 자신의 몫을 양보하는 형제자매에게,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을 인정하는 마음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보세요.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족을 대하면 감사한 일들을 무수히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달의 미션 팁


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감사의 말을 구체적으로 전하기 “맛있는 간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하기 힘들었는데 도와줘서 고마워.”

칭찬을 덧붙여 감사하기 “내가 딱 원하는 걸로 잘 골랐네요. 감사해요.” “어쩜 그리 세심해요? 챙겨줘서 고마워요.”

작은 물건을 주고받을 때도 감사 인사 하기

감사 인사를 할 때 미소 짓기

하루 세 번 이상 감사 인사 하기

문자메시지, 메모 등을 이용해 고마운 마음 전하기

감사 인사와 함께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미션 후기

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하니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고맙다는 말이 가족의 하루를 기쁘고 힘차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구 박채윤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에게, 가을이면 ‘단호박크림스파게티’를 해주곤 했습니다. 가을이 되자 아이가 먼저 “단호박크림스파게티 해주세요”라고 하더군요. 잘 익은 단호박을 사 와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주었더니 “엄마! 엄마가 해준 스파게티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하며 “이달의 미션 클리어!”라고 하네요.
용인 김민정
경상도 가족이라 그런지 서로 고맙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수행하려 의무적으로라도 고맙다는 표현을 했더니, 듣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루는 딸이 “엄마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머리핀을 사 왔더군요. 평소 같으면 그냥 무뚝뚝하게 넘겼을 텐데, 이번에는 예쁜 것 사다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거제 정은숙
어느 휴일, 작은아이가 편지를 주더군요. “엄마!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맛있는 밥도 해주시고, 반찬도 해주시고, 학원도 보내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지를 받은 저는 함박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진아, 편지 고마워. 사랑해!
구미 손영희
볼일 보러 갈 때 차로 태워준 남편에게, 미션을 실천하려고 “태워줘서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에게서 상냥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미션 덕분에 우리 부부가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습니다.
구미 이윤지
고맙다는 말을 하니 서로의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를 베풀 때에도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일들이 고맙다는 말 한마디로 가치 있게 변하는 것 같아요.
서울 김희은
다른 사람에게는 자주 쓰지만 남편에게는 잘 하지 않던 말, “고마워요”. 미션 실천을 위해 한 달 동안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설거지를 두 번이나 해주었답니다.
영주 서순영
그동안 아들에게 칭찬과 고마움의 표현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실천하려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했더니, 아들이 “엄마가 나를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좋다”고 하더군요. 고맙다는 말이 상대를 인정하는 말도 된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성남 서영효
남편이 일하고 들어올 때 “오늘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워요” 하고, 저녁 먹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걸 도와줄 때 “쓰레기 버려줘서 고마워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 하더군요. 먼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 서희수
저는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잘 하지 않았어요. 이달의 미션을 본 후로는 밥을 먹고 나서도, 차를 태워주실 때도, 가방을 들어주실 때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계속하다 보니 감사가 습관이 됐어요. 부모님도 좋아하며 저를 더 잘 챙겨주셔요.
서울 장초연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그동안 고맙다는 표현을 안 하고 살아왔던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미션을 계기로 남편에게 감사의 말을 하다 보니, 저절로 존댓말이 나오고 말투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달라졌다며 좋아합니다.
부산 이진향
평소에는 당연시 여기던 일들에 고마움을 표현하자, 가족 간 분위기도 좋고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힘들게 느껴지던 일들도 가족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힘을 얻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산 노은경
가족과 외식을 했습니다. 음식을 먹던 중 엄마가 “여보, 맛있는 음식 사줘서 고마워요” 하자, 아빠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하셨습니다.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틈을 타, 저도 맛있는 음식을 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쌈을 싸서 아빠 입에 넣어드렸습니다. 아빠는 딸이 싸준 쌈이 맛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표현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 황수빈
네 살 차이 나는 두 딸이 자주 싸워 고민하던 중, 이달의 미션을 따라 ‘서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씩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고맙다는 말을 하니 자매 사이가 훨씬 좋아진 듯합니다.
김해 허선혜
모든 일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다 보니, 온가족이 유행어처럼 말끝마다 고맙다는 표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서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만한 일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부천 박현정
남편이 생활비를 줄 때면 당연하다는 생각에 고맙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생활비를 받으며 “여보, 너무 고마워요. 아껴 쓸게요” 했더니, 남편이 의아해하며 쳐다보더니 씽긋 웃더군요. “더 열심히 일해서 생활비 더 많이 줄 테니 기다려봐!” 하며 너스레까지 부리는 남편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대구 박미경
평소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잘 사용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동안의 표현은 형식적인 인사였다고나 할까요. 미션을 통해 아이들에게 칭찬할 때 구체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도 “요리를 잘해줘서 감사해요”, “잘 놀아줘서 감사해요” 등 칭찬과 함께 감사의 표현을 스스럼없이 해주었습니다. 참 감사한 미션입니다.
창원 김정하
고사리손으로 장난감 정리를 하는 아들에게 “엄마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하니, 엄마 힘들지 않도록 청소도 도와준다고 하네요. “너무 감동적이야” 했더니, 칭찬받아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부천 장은정
이달의 미션을 보며 ‘이번 미션은 쉽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잘 행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마음으로는 고마워하면서도 입술로는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지요. 미션을 실천하면서 다소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고마움을 표현함으로써 가족들도 조금씩 변해갔습니다.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부산 이미경
남편과 서로 ‘작은 물건을 주고받을 때도 감사 인사하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고마움을 표현할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더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정부 이선주
남편과 함께할 때 고맙다는 말을 아낌없이 했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고마워요”, “오늘도 일찍 퇴근하고 와줘서 고마워요”, “청소를 도와줘서 고마워요”, “요리 솜씨가 없는데도 맛있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생각해보니 고마운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들은 남편도 덩달아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고마워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구미 한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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