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귀 호강시켜주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입이 즐겁고, 멋진 풍경을 보면 눈이 즐거우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으면 코가 즐겁습니다. 부드러운 감촉은 촉각을 행복하게, 아름다운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하지요.

이달의 미션은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귀를 호강시켜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의 귀를 호강시켜줄 수 있을까요? 마음을 정화시키는 감미로운 음악이나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 기분을 좋게 하는 칭찬과 감사의 말 등 어떤 방식으로든 상관없습니다. 한 달 내내 가족의 귀에 좋은 것만 들려주세요!




이달의 미션 팁


가족의 귀 호강시켜주기!

가족에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기

가족이 듣고 싶어 하는 말 자주 해주기

가족에게 듣기 싫은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기

가족이 듣기 싫어 하는 말 조심하기

가족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악기를 연주해주기

책에서 읽은 좋은 글 들려주기




미션 후기

남편은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집에 늦게 옵니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 제가 도시락을 싸주지요. 이달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우리 남편이 제일 고생이 많네, 힘들어서 어떡해. 힘내, 사랑해” 하며 도시락을 건넸더니 남편도 기분이 좋은지 “당신이 도시락을 싸준 덕분에 도움이 많이 돼. 고마워”라고 했습니다.
김천 정상미
아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해요”였습니다. 듣고 싶지 않은 말은 “공부해라” 혹은 외모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미션을 통해 애정 표현도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시흥 김미숙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에게 <이달의 미션>을 설명해준 뒤 물었습니다.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뭐예요?” 남편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일 거라는 저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이래서 부부간에도 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다음 날, 남편이 퇴근할 때 현관에 마중 나가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했더니 남편은 쑥스러워하며 “다녀왔어” 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 권은미
이달의 미션을 보고 아들에게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을 물어보았습니다. 듣기 싫은 말은 비교하는 말이고, 듣고 싶은 말은 칭찬이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했는데도 제가 칭찬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원하는 말을 종이에 적어 거실에 붙여두고 실천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말대꾸도 하지 않았고 저에게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사춘기로 인해 아들의 성격이 바뀐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어느 정도 컸다고 사랑을 표현하지 않은 제 잘못이었습니다. 몸은 컸어도 아들은 아직 엄마에게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은 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구 최윤희
잠자리에 들 시간, 불을 끄고 누워 다섯 살 아이를 안고 속삭입니다. “하경아, 엄마가 하경이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해도 돼?” 그러면 아이는 “응, 해도 돼”라고 대답합니다. “엄마는 하경이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에게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고백을 했습니다. 하루는 여느 날처럼 “하경아, 엄마가 하경이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하자,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는 “엄마, 나 사랑한다는 말 하려고 했지? 맞지?”라며 제 말을 선수 쳤습니다. “아이, 어떻게 알았어” 하며 간지럼을 태우니 까르르 웃는 아이. 사랑한다는 속삭임으로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어요.
순천 김현임
‘어떤 말로 가족의 귀를 호강시켜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교회에서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즐겨하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달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가족의 귀를 호강시켜주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머쓱해하면서도 같은 인사로 복을 빌어주었고, 아이들도 동일한 인사를 건네며 두 손을 뻗어 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한층 따스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임예원
아침마다 두 딸 깨우는 시간이 전쟁과도 같았습니다. “일어나. 빨리빨리. 늦었어. 빨리 준비해.” 눈뜨기도 전에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두 딸을 보며 문득 제 모습이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새노래 입니다. 아침에 새노래를 틀어주었더니 막내딸이 잠에서 깨면서 “엄마, 새노래 들으니까 마음이 행복해”라고 했습니다. 새노래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구 유정미
이달의 미션 ‘가족의 귀 호강시켜주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그동안 가족간에 표현이 인색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듣고 싶다고 한 말들은 크고 거창한 말이 아닌, 수고에 대한 감사와 노력에 대한 칭찬, 힘내라는 위로의 말들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서로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답장을 안 하거나 단답형의 메시지를 보내던 가족들이 이제는 적극적인 표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덕분에 귀가 아닌 눈이 호강하고 있지만, 이번 미션을 통해 가족을 조금 더 배려하고 살가운 표현을 하면 가족 관계가 더없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 윤소희
딸아이가 엄마 귀를 호강시켜준다며 리코더 부는 연습을 하더군요. 제 앞에서 리코더로 한 곡을 온전하게 연주하는 딸을 보며 무척 행복했습니다. 이후, 서로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기로 하고 매일 실천했습니다. 아들은 “고마워”라는 말을 듣고 싶어 했고, 딸아이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며 “OOO 먹어”라는 말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엄마 딸과 아들로 태어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가장 좋았습니다.
김해 정남숙
두 딸은 아버지가 일터에서 돌아오면 “수고하셨어요. 사랑해요, 아버지” 하며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제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면 “맛난 것 해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하고 말하지요. 저는 동생과 기쁘게 놀아주는 큰딸을 안아주며 사랑한다 말하고, 남편은 언니 말을 잘 듣고 따르는 막내딸을 안아주며 사랑한다 말해줍니다. 이렇게 서로 귀를 호강시켜주니 행복합니다.
시흥 교수이
새노래는 언제 들어도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예배 때 부른 새노래를 흥얼거리는 아들의 노랫소리가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아들이 새노래를 부르면 저는 설거지를 하면서 화음을 맞춥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서로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지요.
서울 신윤정
딸은 170cm의 키에 아빠보다 덩치도 우람합니다. 이런 딸에게 남편은 매일 “귀여워”라고 말합니다. 제가 봐도 귀엽다는 표현은 좀 안 어울리는데, 남편은 딸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눈에서 꿀이 떨어지듯 “사랑해”라는 한마디를 더 보탭니다. 귀를 막으며 질색하는 딸아이를 보고, 남편에게 이달의 미션을 실천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의 표현이 바뀌었습니다. “맛있는 거 사줄게.” 딸이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딸이 좋아하는 고기를 먹으면서 두 부녀(父女)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권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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