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내 생각과 다를 때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며 발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관점으로만 상대를 바라보면 이해 못할 일이 많지요. 그러한 태도는 자신의 마음을 닫게 하고, 상대의 마음까지 닫히게 합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그럴 수 있어.”라고 하면 상대를 이해하는 길이 열립니다. 발끈했던 감정도 금세 누그러지지요. “그럴 수 있어?”와 “그럴 수 있어.” 같은 말이지만 억양만 살짝 조절하면 정반대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달에는 서로의 마음을 여는 “그럴 수 있어.”라는 말을 애용해 보세요!
이달의 미션 팁
- "그럴 수 있어."
- 상대방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그럴 수 있어."
- 상대방이 실수를 했을 때 "그럴 수 있어."
- 상대방이 내 생각과 다르게 행동할 때 "그럴 수 있어."
- 상대방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 때 "그럴 수 있어."
- “~하면 그럴 수 있어.” 하고 앞에 이유를 붙이면 효과가 더욱 좋답니다.
미션 후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그럴 수도 있겠다’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분노가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받곤 했는데, 이달의 미션 덕분에 상처를 덜 받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미션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겠습니다.
인천 김정하
운전 중 갑자기 끼어든 차 때문에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때 ‘그럴 수 있어’라며 미션을 실천하니 마음이 금세 누그러지며 뭔가 급한 일이 있겠거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미션을 통해 지혜를 얻어 기쁩니다.
용인 박경희
이번 미션은 제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물을 쏟거나 실수했을 때를 상상하며 다정하게 말할 것을 다짐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혼내기 일쑤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마음처럼 되진 않지만 심호흡 한 번 하고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면 지금껏 왜 이런 일로 아이에게 짜증을 내었을까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미션을 실천하며 아이의 실수를 크게 보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겠습니다.
부산 시소림
딸아이와 의견 충돌로 서로 마음이 상한 적이 있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보고 딸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그럴 수 있겠더라고요. 딸아이에게 “엄마가 네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했습니다. 사과를 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니 모녀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서울 김우정
아이들이 책상과 침대를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빨리 정리하라고 큰소리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달의 미션을 떠올리며 ‘그럴 수 있어’ 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청주 남기문
남편이 수박 주스를 쏟는 바람에 주스가 주방 곳곳에 튀었습니다.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럴 수 있지’ 생각하니 짜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면 짜증 낼 일도, 싸울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통해 달마다 행복한 가정이 되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광주 임경아
아이가 양말을 뒤집어 빨래통에 넣었을 때, ‘그럴 수 있어, 얼마나 바쁘면 그랬을까’라고 생각하니 부드럽게 부탁하는 말투가 나왔습니다. 한 달 동안 마음이 불편할 때마다 미션을 수행하니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었습니다. 상대를 향한 배려가 생활화되었습니다.
의정부 강정선
일하고 돌아왔을 때 집이 엉망이면 순간적으로 욱해서 아이들에게 잔소리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본 후로는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청소를 못 한 이유가 보였습니다. 학교에서 늦게 오거나 시험공부를 하느라, 운동하고 피곤해서 등 아이들의 사정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좋은 미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 기수진
‘그럴 수 있어’라는 말의 효과는 매우 컸습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습관처럼 부글부글 화가 끓어오르려고 할 때, ‘그럴 수 있어’라고 생각하니 화가 가라앉고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미션을 동생 부부에게도 소개하니 너무 좋은 내용이라며 동참하더군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달의 미션, 멋집니다!
창원 조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