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어인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원만하게 지내는 데 인사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가정 내에서도 인사를 원활히 주고받으면 눈을 맞출 기회가 많아지고, 대화의 물꼬가 트여 분위기가 한결 밝아집니다. 가족에게 사소한 일이라도 인사말을 건네는 습관을 들이면 다른 사람에게도 인사를 잘하게 됩니다. ‘인사’를 잘하는 가정이 ‘인싸’ 가족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달에는 인사가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말고, 아낌없이 마음껏 인사해 보세요!
이달의 미션 팁
- 인사하는 가정, '인싸' 가족!
- 밝은 표정과 경쾌한 목소리로
- 이왕이면 상대의 이름이나 애칭과 함께
- 손가락 하트, 포옹 등 애정 표현을 곁들여서
- 잠자기 전과 일어나서, 식전과 식후에, 고마울 때
- 가족의 외출·귀가 시 하던 일을 중단하고 현관에서
- 만나기 어려운 가족에게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미션 후기
이달의 미션을 실천하는 동안 집에 온기가 돌았습니다. 인사만으로는 부족한 듯해 우리 가족만의 손동작도 만들었지요. 가족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고 정말 ‘인싸 가족’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시흥 최유리
“잘 잤니?”, “잘 다녀와”, “어서 와, 오늘도 수고했네”, “우리 딸, 고마워”, “잘 자렴”, “미안해, 아들. 엄마가 몰랐어.” 사춘기 두 아이에게 인사를 건네고 응원도 열심히 해줍니다. 아이들의 마음 공사가 끝날 때까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렵니다.
성남 유보영
이달의 미션을 계기로, 이른 아침에 홀로 식사하는 남편 곁을 지켰습니다. 남편이 집을 나설 때면 설거지하던 중이라도 현관 앞으로 달려가 가벼운 포옹과 함께 밝고 경쾌하게 인사했지요.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눈동자를 굴리던 남편이 나중에는 반달눈을 했답니다.
서울 김은숙
‘인싸 가정’이 되고자 가정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이웃을 만나면 인사했습니다. 막내딸이 상가 아저씨에게 인사했더니 “요즘 이런 애들 없다”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인사 잘하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이진하
장성한 아이들이 각자 가정을 이뤄 떠나고 집에는 남편과 저만 있습니다. 출근하는 남편에게 “잘 갔다 와” 하는 정도로만 인사하다가, 이달의 미션을 보고는 문 앞에서 정식으로 배웅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이제는 익숙합니다.
논산 김순애
아이들에게 인사할 때 큰 소리로 밝게 인사하자고 했더니, 딸아이가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를 안고 볼을 비비더군요. 남편은 피로가 확 풀린 듯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달의 미션, 아주 좋아요!
논산 허연화
“아빠, 다녀오셨어요” 하고 반갑게 인사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다 커서 분가하고 나니 남편이 퇴근해도 인사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인사할 사람이 저밖에 없는데, 저도 집안일 하느라 얼굴 비추지 않고 말만 할 때가 종종 있었지요. 이달에는 미션을 실천하려 남편 출퇴근 때 얼굴을 보며 반갑게 인사했더니 매우 좋아했습니다.
대구 이철안
아들이 장성한 뒤로는 대화가 줄어 목소리 듣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인싸 가족’ 미션에 도전했습니다. 아들이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고, 밥 먹을 때는 옆에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어색해도 참고 계속 실천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저는 마치 기적을 체험하는 듯합니다. 아들이 먼저 인사할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얘기도 먼저 시작합니다. 미션을 통해 가정에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고양 장연례
이달의 미션을 통해 한 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사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가족이 집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반기지 않거나 건성으로 인사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지만, 밝고 활기차게 인사를 나누면 서로 기분도 좋아지고 가정의 분위기까지 고조됩니다.
청주 남현욱
남편이 출근할 때 현관까지 나가서 인사하다가 하루는 뉴스를 보느라 앉아서 인사했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제 나와서 인사 안 해주나 봐? 서운한데….” 그 말에 얼른 일어나 현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출근하기 힘들어도 현관에서 배웅해 주면 큰 힘이 된다고 하네요.
의정부 박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