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오일장에서 다육식물과 국화를 샀습니다. 베란다에 쭉 세워보니 너무 예뻐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아들이 이름을 지어주고 잘 키워야겠다며 잠시 생각하더니, 화분 이름표에 각각 ‘연합’, ‘배려’, ‘인내’, ‘온유’라고 써서 꽂았습니다. 이름을 불러주고 인사하는 아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화분들 이름처럼, 하나님의 자녀에게 필요한 덕목들을 두루 갖추는 가정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Go Top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복구할 수 없습니다.